[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제2회 좋은사회적기업상’과 ‘제25회 좋은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이같은 시상식을 매년 열고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총 5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중원기업과 미담장학회는 각각 일자리제공과 지역사회공헌 및 사회서비스 부문에서 좋은사회적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싸리비와 (주)가온 역시 각각 일자리제공과 지역사회공헌 및 사회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좋은기업상 부분에서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이 금속·비금속·화학업종 최우수기업으로 단독 수상했다.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은 건전성과 공정성·사회공헌 등 6개 평가항목 정성평가와 정밀심사를 거쳐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실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정착과 활성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재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목적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